이름 없는

무언가

벗
어
나
려
던

기
억
은

걷
는

동
안

더

깊
이

감
기
며

다
시

나
를

마
주
치
는

원
으
로

그
려
지
고

그

마
주
침
은

결
국

풀

수

없
는

매
듭
이

되
어

끝
내
지

못
한

길

위
에

나
를

세
운
다

하이퍼 디포엠 <終 ; 環>의 모든 권리는 창작자인 김윤우·김의정·전민주에게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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